주식 종목 분석

삼성중공업 전망 - 주가 상승, 실적 개선, 구조 개편

Rich dad 2025. 6. 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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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삼성중공업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삼성중공업이 다시 살아난다”는 말, 요즘 많이 들리시죠? 

과연 진짜 그런 건지, 지금 주식 사도 되는 건지 알아보겠습니다.


1. 하반기 수주 기대감(FLNG 강점)

삼성중공업은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적자에 허덕이는 대표적인 ‘한숨 나는 종목’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2025년에는 7,200억 원 넘는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하니까요.

특히 요즘 뜨고 있는 분야가 있는데요,

바로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 같은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입니다.

이거 한 척 수주하면 수조 원짜리구요 삼성중공업이 이 시장에서 꽤 경쟁력이 있는 편이라 기대감이 커지고 있죠.

  • 2025년 매출: 10조8,622억 원 예상
  • 영업이익: 7,229억 원 (전년 대비 +45.5%)
  • 영업이익률: 6.65%로 수익성 회복
해양플랜트 수요 증가와 더불어 수주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중장기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중공업 심해용 FLNG 표준모델 MLF-O
(출처: 삼성중공업)


2. 삼성전자 지분 매각 가능성, 구조 재편 신호?

또 하나 재밌는 이슈가 있어요.

삼성전자가 지금 삼성중공업 지분을 15% 넘게 가지고 있는데, 

그걸 팔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지분 매각이 실제로 일어나면 삼성중공업은 자기 색깔을 더 강하게 낼 수 있는 독립적인 회사로 성장할 수 있고요,

경영 효율도 더 좋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뉴스죠.

그룹 지배구조에는 큰 영향이 없으나, 실제 매각이 이뤄질 경우 삼성중공업은 약 4조 원의 기업가치를 재조명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배구조 개편과 시장 유동성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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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가 동향 및 외국인 수급 분석

6월 2일 기준으로 보면, 삼성중공업 주가는 16,770원이에요.

그런데 장 초반 거래에서는 무려 17,290원까지 뛰었습니다.

최근 52주 최고가예요. 분위기 아주 좋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외국인 투자자들이 꾸준히 사고 있다는 점인데요,

최근 며칠 동안 143만 주 이상 순매수했어요. 

이건 시장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삼성중공업 주가 일봉
(출처: 네이버)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공격적인 매수세를 보이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반기 수주 확대 및 실적 회복에 대한 기관과 외국인의 신뢰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4. 경쟁사와의 비교: 밸류에이션 부담 vs 성장 여력

HD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이 경쟁사예요.

이들과 비교해보면 삼성중공업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01배로 꽤 높습니다.

그만큼 기대치가 높게 반영된 상태죠.

하지만 ROE는 상대적으로 낮아서

"실제로 돈을 얼마나 잘 버는지" 측면에서는 아직 따라잡아야 할 부분이 있어요.

삼성중공업 동일업종비교
(출처: 네이버)

PER가 높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향후 실적 개선을 선반영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수주 모멘텀이 실제 실적으로 이어질 경우 재평가 가능성이 있습니다.

5. 증권가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최근 19개의 증권사가 삼성중공업에 대해 의견을 냈는데요,

19곳 모두 ‘매수’ 혹은 ‘강력 매수’라고 평가했어요.

삼성중공업 투자의견 목표주가
(출처: 네이버)

 

DS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의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폭발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2만 원에서 2만4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와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재가 대비 15~3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 지배적입니다.

6. 투자 시사점 및 유의 사항

1) 긍정적 요인

  • FLNG, 해양플랜트 중심 고부가 수주 확대
  • 외국인 순매수세 지속
  • 지배구조 재편 기대감

특히 FLNG처럼 고부가 선박 위주로 수주를 따내고 있어서 앞으로 실적도 탄탄할 가능성이 큽니다.

 

2) 리스크 요인

  • PER 기준 밸류에이션 부담
  • 부채비율 350% 이상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
  • 글로벌 경기 둔화 시 조선업 수주 위축 가능성

결론

삼성중공업은 예전의 그 적자 기업이 아닙니다.

수주도 잘 되고, 실적도 좋아지고, 시장 분위기도 좋고…

여러 가지가 맞물리면서 재평가 받는 구간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어요.

다만, 지금은 워낙 관심이 많아져서 주가도 꽤 오른 상태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조금 나눠서 매수하는 전략이 더 좋아 보이네요.


본 글은 주식 매수 의견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선택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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