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는 비밀노트

부자되는 방법, 부자의 구조 Ep.02: 명목소득과 실질소득, 당신이 느끼는 체감 경제의 진실

Rich dad 2025. 6. 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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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월급은 오르는데 삶은 나아지지 않을까?

연봉 협상 때 200만 원, 300만 원 올랐다는 말을 들으면 괜히 뿌듯합니다.
‘이제 좀 숨통이 트이려나’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월급이 오를수록 오히려 더 바빠지고 더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치킨 한 마리에 2만 원, 커피 한 잔에 6천 원.
버는 돈은 분명히 늘었는데, 왜 삶은 여전히 제자리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올라간 건 ‘명목소득’이고,
줄어든 건 ‘실질소득’이기 때문입니다.


‘명목소득’은 숫자, ‘실질소득’은 체감

명목소득은 그야말로 ‘보이는 숫자’입니다.
월급 명세서에 찍힌 금액, 연봉 계약서에 쓰인 액수.

하지만 중요한 건 그 돈으로 실제로 뭘 살 수 있느냐입니다.
이게 바로 ‘실질소득’입니다.
물가가 오르면,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300만 원에서 315만 원으로 5% 올랐다고 해보죠.
그런데 같은 기간 동안 물가가 7% 올랐다면, 실제 당신이 체감하는 소득은 ‘마이너스’입니다.
실질적으로는 더 가난해진 겁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오른다


몇 년 전만 해도 장을 보면 5만 원이면 제법 꽉 찼습니다.
요즘은 카트에 조금만 담아도 10만 원이 훌쩍 나옵니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조금씩,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도에 맞춰 월급이 오르는 경우는 드뭅니다.
결국 우리 삶은 ‘버는 속도 < 물가 상승 속도’라는 공식 안에 갇혀 있습니다.


월급이 올라가도, 삶은 나아지지 않는 이유


회사에선 “10% 인상”이라며 좋은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그 10%가 우리 삶에서 체감되는 방식은 다릅니다.

물가 5% 상승 = 5% 실질소득 하락
고정비 증가 = 가처분소득 축소
소비 확대 = 저축 여력 감소

이런 구조 속에서는 월급 인상이 곧바로 ‘삶의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가끔은 월급이 오를수록 소비만 늘고, 통장은 더 자주 비어버리기도 합니다.


부자는 ‘소득’을 따지지 않는다. ‘구조’를 따진다

일반인은 “얼마를 버느냐”에 집중합니다.
반면, 부자는 “돈이 얼마나 남고, 그 돈이 어디로 흐르느냐”에 집중합니다.

똑같이 500만 원을 벌어도
한쪽은 다 쓰고 마이너스 통장을 만지고,
다른 쪽은 자산에 투자해 다시 돈을 벌게 만듭니다.

결국 돈의 차이는 소득이 아니라, 흐름의 구조에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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